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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시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고구마를 드디어 캐다.
줄기를 낫으로 잘라내고 비닐을 벗겨내고
그러고서 호미로 조심스레 흙을 긁어내면 하나둘씩 고구마가 드러난다.
여유가 좀 있어
마치 유물 발굴 하듯 나름 섬세하게 흙을 걷어내
고구마가 땅속에 있던 모양 그대로 사진도 찍고
그냥 찍어선 큼직한 고구마 사이즈가 잘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
270mm짜리 장화를 갖다대고 사진도 찍고..
줄기를 낫으로 잘라내고 비닐을 벗겨내고
그러고서 호미로 조심스레 흙을 긁어내면 하나둘씩 고구마가 드러난다.
여유가 좀 있어
마치 유물 발굴 하듯 나름 섬세하게 흙을 걷어내
고구마가 땅속에 있던 모양 그대로 사진도 찍고
그냥 찍어선 큼직한 고구마 사이즈가 잘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
270mm짜리 장화를 갖다대고 사진도 찍고..
구워먹는 건 상관없는데
쪄서 먹을려면 호박고구마는 석달 정도 상온에서 숙성시켜야 한다고..
아궁이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장작불 쬐며
이제 막 불구덩이에서 꺼낸 김이 모락모락 나는
고구마를 호호 불며 베어무는 모습이 그리운 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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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~~~~ 대박이다...
뭐,, 대박이라고 할 것까진 없고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