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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 수확할 날은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논에 물이 빠지지 않아 물길을 정비한 오늘,
도랑 치면서 가재가 아닌 미꾸라지를 잡다.

사이즈가 큰 것은 별로 없지만,
소위 '머드'에서 꼬리 좀 치던 힘 좋은 놈들을 여럿 포획했고
저녁상의 메인메뉴로 낙점.

평소 추어탕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
그나마 추어탕으로 나왔으면 그럭저럭 잘 먹었을텐데,
찌게로 나왔다.

그러니까, 미꾸라지가 통째로 찌게 속에 늘어져 있다는 것!!
지금까지 추어탕에만 익숙해져 있던 내 눈과 입으로는
도저히 미꾸라지를 머리부터 혹은 꼬리부터 받아들일 수가 없었다.
도 저 히 . . .

80년에 인기를 끌었던 미쿡드라마 'V'를 떠올리는 건 너무 과한가? ^^;;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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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우리말 나들이 >

통째와 통채.
헛갈려서 사전 조회.
'통채'는 '통째'의 잘못.
그러니까, '통째'라고 쓰는게 맞다는 것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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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라니 2008/10/14 10:58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우럭매운탕처럼 그렇게 생각해야지 뭐...우럭도 뚝배기에 통으로 들어가 있잖아...그래도 "미꾸라지 두부" 보단 나을 듯...ㅋㅋㅋ